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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축구 황금세대 (아자르, 더브라위너, 콤파니)

by 낙지땅땅이 2025. 2. 5.

벨기에 축구 황금세대 관련 사진

벨기에 축구는 2010년대 이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세계적인 강팀으로 자리 잡았다. 그 중심에는 에당 아자르, 케빈 더브라위너, 뱅상 콤파니와 같은 황금세대가 있었다. 이들은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며 벨기에 대표팀을 사상 최고의 위치로 이끌었다. 이번 글에서는 벨기에 황금세대의 대표적인 세 선수의 커리어와 팀에 미친 영향, 그리고 벨기에 축구 역사에서의 의미를 분석한다.


1. 에당 아자르: 벨기에의 창의적인 공격수

에당 아자르는 벨기에 축구 역사상 가장 기술적인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2007년 릴 OSC에서 프로 데뷔한 이후 빠른 드리블과 뛰어난 개인 기술을 바탕으로 유럽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2012년 첼시로 이적한 후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아자르는 첼시에서 7 시즌 동안 활약하며 리그 우승 2회(2014-15, 2016-17), FA컵 우승 1회(2017-18), 유로파리그 우승 2회(2012-13, 2018-19)를 기록했다. 특히 2014-15 시즌과 2018-19 시즌에는 PFA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오르며 리그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그는 상대 수비를 쉽게 제치는 능력과 창의적인 패스를 통해 공격을 조율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아자르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그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었으며, 특히 브라질과의 8강전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벨기에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벨기에는 준결승에서 프랑스에 패했지만, 이후 잉글랜드를 꺾고 월드컵 3위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 아자르는 월드컵 최우수 선수 후보로 선정되었으며, 그의 창의적인 플레이는 팀의 공격을 이끄는 핵심 요소였다.


2. 케빈 더브라위너: 미드필드의 중심

케빈 더브라위너는 현대 축구에서 가장 완벽한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뛰어난 패스 능력과 강력한 중거리 슈팅, 그리고 전술적 이해도를 바탕으로 경기 조율 능력을 극대화했다. 2009년 헹크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이후 첼시, 볼프스부르크를 거쳐 2015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더브라위너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팀의 핵심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여러 차례 도움왕을 차지하며 중원의 지배자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17-18 시즌과 2018-19 시즌에는 리그 우승을 이끌며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그의 정교한 패싱과 강력한 슈팅 능력은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더브라위너는 벨기에 대표팀에서 중원의 사령관 역할을 맡으며 경기의 흐름을 조율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브라질과의 8강전에서 결정적인 골을 기록하며 팀을 준결승으로 이끌었다. 벨기에는 이후 잉글랜드를 꺾고 3위를 차지했으며, 더브라위너는 대회에서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그는 유로 2020과 2022년 월드컵에서도 팀의 중심 선수로 활약하며 벨기에 축구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3. 뱅상 콤파니: 수비의 핵

뱅상 콤파니는 벨기에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2003년 안더레흐트에서 프로 데뷔한 후 함부르크를 거쳐 2008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면서 세계적인 센터백으로 성장했다. 강한 피지컬과 리더십을 갖춘 콤파니는 수비의 핵심이자 팀의 정신적 지주로 활약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콤파니는 팀의 주장으로서 수많은 우승을 경험했다. 그는 2011-12 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첫 우승을 이끌었으며, 이후 2013-14, 2017-18, 2018-19 시즌에도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팀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특히 2018-19 시즌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터뜨린 중거리 슛은 맨체스터 시티의 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콤파니는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팀의 후방을 지켰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잦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팀을 준결승까지 이끌었으며, 3위 결정전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완벽한 수비를 선보이며 팀의 월드컵 최고 성적을 기록하는 데 기여했다. 콤파니는 이후 2020년 은퇴 후 안더레흐트 감독으로 부임하며 지도자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결론

벨기에 축구 황금세대는 2010년대부터 유럽과 국제 무대에서 강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에당 아자르는 창의적인 플레이와 개인 기술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으며, 케빈 더브라위너는 중원의 사령관으로서 경기를 조율했다. 뱅상 콤파니는 수비의 중심에서 강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팀의 조직력을 강화했다.

이들의 활약 덕분에 벨기에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3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강팀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세대교체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들이 남긴 유산은 벨기에 축구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벨기에 축구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된다.